일상/가까이 봐야 예쁘다

적당한 관심과 적당한 거리

어리진 2018. 9. 5. 11:30

선인장

선인장

선인장


떨어져 나간 잎사귀, 죽어가는 선인장들을

한곳에 모아두어

방치해 놓았는데,

어느순간 뿌리를 내리더니 다시 살아나고, 자라나기 시작했다.


다신 죽지않게 이쁜 화분에 옮겨담고

정성스레 키우기 시작.


선인장은 물을 자주 안주고 크게 관심을 주지 않아도

잘자라고, 떨어져나간 잎사귀를 아무렇게 던져놓아도

살아나는 식물인데,

그전엔 너무너무 무관심이였나보다.


인간관계처럼 적당한 관심과 적당한 거리로

너를 대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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