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마시기 좋은 남구로역 [압구정닭꼬치]
오뎅탕의 유혹 찬바람불때 오뎅탕이 진리라는 본인의 취향을 잘 알고 있는 친구가 술이 한잔 하고 싶었는지 카톡으로 엄청나게 유혹을 했다. 아래와 같이.. 낚시였다며 짤을 하나 올렸는데, 이미 나는 오뎅의 노예. 오뎅뿐만 아니라 닭꼬치도 예전엔 꽤나 즐겼던 터라 4시부터 빨리 가고 싶은 맘에 안절부절 못했다. 드디어 퇴근을 했고, 남구로역 2번출구에 도착해 친구를 만나 압구정닭꼬치 집으로 가는 길이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것처럼 설레이기 시작했다. 오뎅탕에 닭꼬치, 그리고 블로거들의 좋은 리뷰들 가게에 가까워지는 것을 왠지 모르게 느낄 수 있었다. 도착해서 바로 소주한병과 압구정세트A를 주문했다. 압구정세트A는 압구정세트C+오뎅탕의 조합이였고,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됐다. 제가 보고갔던 블로그에 있던 메뉴판보..